원더스 라오스 커피 농업 사업 발굴을 위한 조사실시

라오스 북부의 자연환경적인 조건이 고품질의 커피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이후 지속적인 조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다양한 비즈니스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만났고, 지역사회를 다니며 지역의 문제와 시장접근성에 대한 어려움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라오스 북부에 커피농업을 진행했던 유럽국가의 원조프로그램 오피스도 방문하고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라오스 북부의 자연환경적인 조건이 고품질의 커피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이후 지속적인 조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다양한 비즈니스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만났고, 지역사회를 다니며 지역의 문제와 시장접근성에 대한 어려움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라오스 북부에 커피농업을 진행했던 유럽국가의 원조프로그램 오피스도 방문하고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라오스 북부 지역을 다니며 확인한 결과 타 기관의 지원을 받아 커피나무를 심었지만 생산관리가 되지 않는 커피 농가들이 여러 곳 있었고 지역 농업부의 지원이 부족하고, 시장 접근성이 매우 낮은 곳 이었기 때문에 커피의 수확과 가공을 포기하는 마을들을 발굴했습니다. 2018년 11월 부터는 본격적인 라오스 북부 산악지역의 기존 커피마을조사 및 신규 사업대상지 발굴 조사가 있었습니다. 이 때는 커피 유통과 가공의 전문가인 라이언 커피의 노영준 대표, 농업개발 현장전문가 등과 함께 동행조사를 하여 라오스 북부 산지의 아라비카 커피의 퀄리티가 어떤지를 점검하고 생산 농가들의 현황을 조사했습니다.

소득증대 사업은 많은 개발협력단체들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환금성 작물들을 재배할 수 있는 농가를 발굴하고 농업의 시작부분과 작목반을 구성한 시범사업등 초기단계의 생산과 관련된 개입을 위주로 사업하기 때문에 장기간의 걸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생산성을 확장 시키는데 한계가 있고, 지역의 유통망을 만들어 내지 못하거나 소수의 외부자가 독점하는 지역 유통망이 흔들리면 사업의 전반이 흔들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라오스 북부 산간지역의 경우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시장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 농산물을 판매할 수가 없고 시장까지 나오는데 교통수단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 자급자족이 아니고는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류와 유통까지 함께 할 수 없다면 이 생태계를 살리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 자급형 마을의 가나나한 농가들에가장 중요한 것은 소득 증대가 가능한 농산물 생산과 시장 접근성의 향상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라오스 전통차와 사차인치, 흑생강, 천연 오일등 농업 생산품들을 재배하여 농가 수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농산물을 발굴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하면서 기존 라오스적정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던 ‘아롬디’라는 매장을 통해 지역유통 단계까지의 사업모델을 만들어 볼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장기간의 걸친 사업조를 통해 사커피 농업이 가지는 낮은 소득에 관한 문제해결가능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라오스북부 커피농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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