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더스 애나입니다.
오늘은 원더스와 총신대가 MOU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달드리려 찾아왔어요.
지난 10월 20일, 원더스 인터내셔널과 총신대학교 지역사회봉사센터는 지역사회봉사 협력 및 교류를 위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는 총신대학교 학생들에게 사회봉사활동 및 봉사처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폭넓은 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약이었습니다.
총신대학교 지역사회봉사센터장 김민선 교수는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기관들간 적극적 상호협력을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원더스는 총신대 학생들과 함께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월 사회봉사의 날’ 행사에서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고자, 라오스 커피 퀴즈, 경품 뽑기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커피 한 잔으로 라오스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원더스 캠페이너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습니다. 퀴즈를 활용해 커피 한 잔의 가치와 원더스의 라오스 커피농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할 뿐 아니라 꽝 없는 뽑기 이벤트도 함께 준비하여 모든 학생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어요.
많은 학생들이 커피 한 잔으로 라오스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듣고는 놀라고는 했어요.
우리가 한 달에 커피 한 잔만 덜 마시고,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아주 작은 후원만으로도 환경을 보호하면서 커피나무를 심고 더 많은 커피 열매를 수확하는데 그치지 않고 농기구 및 농업기술 교육 제공, 사회적 기업 운영, 커피 가공시설을 마련하여 라오스 농부 가족의 자립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커피 한 잔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던 중, 원더스 피플(?!)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바로, 뵈뵈의 총신대 특을 듣고 감명을 받아 원더스 후원을 결심한 학생이었는데요, 퀴즈와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며 응원의 말도 잊지않고 남겨주셨어요. 정말 반가웠어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나 원더스 캠페이너와 자원봉사자의 활약이 두드러졌어요. 캠페인은 원더스 앰배서더 2기이자 총신대 사회복지학과 학생인 조슈아, 리나, 올리(사진 왼쪽에서 부터)가 지난 해 6월부터 장장 5개월에 걸쳐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활동입니다.
프로그램 구성부터 행사에 사용된 모든 물품을 직접 제작 했는데요. 매주 월요일이면 원더스 회의실에서는 자원봉사자와 캠페이너들의 열띤 회의가 펼쳐졌습니다. 프로그램 컨셉과 퀴즈판 구성, 작은 소품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준비한 앰배서더 2기분들의 노고 덕분에 더욱 알차고 유익한 행사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사흘간의 사회봉사의 날 행사는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세상의 빛이 되는 젊은 지성인인 총신대학교의 학생들을 만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024년에도 원더스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더불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