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부터는 (사)나눔과 기술 라오스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있는 수파노봉 대학교에 거점으로 두고있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주로 식품 가공 사업과 소수력 발전기와 같은 에너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었고 이 일을 계기로 이성범 대표는 2018년 6월에 적정기술센터 센터장으로 파견 되었습니다.
이후로 적정기술센터와 함께 다양한 식품가공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이것을 통해 현지 소수민족 마을의 현장 방문과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적정기술센터가 있는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북부에 해당하는데 전부 산으로 뒤어 있어 접근이 굉장히 어렵고 도로가 발달하지 않아 다니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한 번 방문이 편도로 3-4시간은 기본, 길면 하루를 다 써도 도착하기가 어렵습니다. 산악지역이기 때문에 대형 4륜구동 자동차가 없으면 역시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곳에서의 현장조사는 쉽지 않았지만 가는 곳곳마다 그들의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인프라만 갖춰지면 라오스 북부 소수민족지역 농부들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판단으로 수파노봉 대학과 협의하여 교육 훈련을 시작하였으며 농민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역간의 협의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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