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바이디. 라오스에서 웬디입니다.
지금 원더스 라오는 열심히 커피 작업 중! 한국에 옐로펀트 커피로 재탄생할 예쁜 생두 선별 작업을 하고 있어요.
커피의 파치먼트(a.k.a. 커피 생두의 중간 껍질)를 제거하는 헐링(Hulling) 작업을 마치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그린 빈(Green Bean)이 나옵니다.
수많은 그린빈 중 결점두를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결점두라는 것은 벌레 먹거나 구멍이 뚫렸거나, 혹은 헐링 과정에서 깨지거나 긁힌 생두를 손으로 하나하나 선별해내는 과정이에요. 정성 가득한 손맛을 거치고 나면, 전체적으로 외관이 더 좋아질뿐더러 쓴맛도 덜어낼 수 있답니다!
커피 선별 작업은 며칠간 계속될 예정인데요. 여러분께 더 맛있고 더 신선한 커피로 얼른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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