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액츠29, 원더스 인터내셔널 MOU를 체결했습니다.

라오스 커피농가 발전 도모사단법인 액츠29(대표 배승덕)와 라이언스커피로스터스(대표 노영준), 사단법인 원더스 인터내셔널(대표 이성범)이 지난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라오스 북부지역 커피 산업의 발전과 저소득층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협력 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은 커피 농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판로를 개척하는 등의 일에 협력하게 된다.

커피를 통한 나눔 실천을 추구하며 각종 커피대회와 아시아스커피협회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액츠29는 국내 커피 전문인력을 통해 현지에서 생산하는 커피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각종 교육 시행과 커피 대회, 산지 투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 저소득층을 위한 비즈니스, 시장기반의 개발협력 사업등을 전문으로 활동하는 NGO  원더스 인터내셔널은 라오스 현지에서 시장접근성이 낮은 산간마을 농가의 커피농업을 지원하며 및 생산농가의 역량개발과 현지에서의 사업실행을 담당한다.

 아시아커피협회 이사이면서 라이언스 커피 로스터스의 대표인 노영준은 다년간의 스페셜티커피 수입경험과 품질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현장을 오고가며 라오스 커피관련 컨텐츠개발과 기술의 현지 적용을 위한 전문가로서 활동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커피는 라오스의 주요 수출품목중의 하나로 남부 볼라벤고원에서 생산되는 커피가 인근국가등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 볼라벤 고원의 커피와는 다르게 라오스 루앙프라방과 북부지역의 커피는 산간지역에서 소규모로 생산되고 있는 초기단계의 생산지이며 몇몇 비정부기구의 농촌지역개발 사업을 통해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으로 커피 농업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고품질 원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커피나무의 재배부터 커피체리의 수확, 가공 및 건조 등 여러 단계에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라오스는 베트남에 비하여 커피 생산량이 1.6%에 불과하며, 관련 인프라도 부족하여 생산되는 커피의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좋은 품질의 커피생산을 위한 지원과 커피관련 인력들의 역량을 높이는 지원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아시아커피협회의 전문인력들의 커피 생산 관리 노하우와 교육을 활용하여 라오스의 커피를 고품질화하며 저소득 커피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더스의 이성범 대표는 “이번 협력사업이 진행될 커피생산지는 라오스에서도 인프라가 낙후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북부의 산간 지역”이라며, “주로 소규모의 소수민족마을인 농가들은 자급농업을 넘어서 외부 시장과 연결되어 판매할 수 있는 커피를 생산함으로 생계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액츠29 배승덕 대표는 아시아커피협회를 통해 교육 지원을 라오스에 할수 있게 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커피문화와 교육 컨텐츠를 전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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