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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산다는 건 농작물과 가축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걸 의미해요”
농부로 일하면서 약간의 돈을 벌 때도 있지만,
기상 조건이 악화되면 수확을 하지 못해 농작물을 팔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가족들이 먹지도 못하게 돼요.
가끔은 병원에 갈 돈조차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런 상황이 지금 제가 직면한 문제예요.
병원에 갔다가도 진료를 받지 못하고 떠나야 할 때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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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나무로 도전을 마음 먹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우리 마을에 사는 어떤 가족이 커피 농사를 짓고 열매를 팔아 돈을 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전에 고향 마을에서도 커피 나무를 가꾸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때는 아무리 커피나무를 잘 길러내도 구매할 사람이 없었죠.
하지만 원더스에서는 커피 농사를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커피 열매도 수매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커피 농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죠.
커피 나무로 돈을 벌고 싶다는 열망이 생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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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누구보다 강한 도전정신이 있어요.”
커피 묘목장에서 묘목을 심는 것 부터 시작했어요.
교육을 받고 역량을 기르며 내 손으로 해낸다는 효능감이 들어요.
사람들은 가난하면 힘들고 무기력할 거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우리가 무기력하다는 건 다 편견이에요.
누구보다도 잘해낼 준비가 되어 있거든요.
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실패할 수도 있고 상황이 더 힘들어질 수도 있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서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언제든지, 몇번이고 도전할 수 있어요.
-호이하 마을(Hoyhar village)
원더스가 지원하는 라오스 커피 마을
원더스는 Hoyhar 마을을 비롯한 라오스의 저소득 농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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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가 발견한 가능성
커피
라오스 산간 지역 환경에 적합한 환금성 소득작물로,
생태 환경을 보존하고 자연주의 방식으로 재배해
화전에 의존하는 자급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다.